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한국지리 (문단 편집)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7학년도]] ==== * 6월 모의평가 쉬운편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도심과 주변 지역 각각 1곳씩만을 놓고 비교하는 문제가 아닌, 도심과 부도심 및 주변 지역의 3곳을 비교하는 문제였던 11번을 제외하면 특별히 복잡한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13번 문제에서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로 많은 사람들을 혼란시키기도 했다. 1컷은 '''46'''점.총 응시자 86,273명에서 만점자는 1112명(1.29%). ----- * 9월 모의평가 지역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출제되었다. 체감수준도 상당했다. 어지간히 공부해서는 안되는 수준으로 출제됐다. 특히 19번[* 오답률: 74%], 8번[* 오답률: 68%], 15번[* 오답률: 60%] 문제가 고난도 TOP3 였다. 이외에 5번 지역찾기 문제에서는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거가대교]]가 선지에 등장했다. * 19번 문항: 네 개의 도시([[홍천군]], [[문경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가 주어지고 관측지점의 연 강수량과 8월 평균 기온이 주어졌다. 문제는 위 A, B, C, D가 어느 도시인지에 대해 굉장히 혼선을 주었는데, 특히나 A, C가 어느 도시인지에 대해 굉장히 시간을 갉아먹었다. 여기서 이 A, C가 어느 도시인지 아는 사람은 연 강수량의 차이를 보면 되는데, A 도시가 연 강수량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보아 [[부산광역시]]에 해당된다. 여담으로 부산광역시 등 남해안 지역은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한다. 그러면 C 도시는 자동적으로 [[광주광역시]]이다.[* 정확한 지점은 [[광신대학교]] 부근.] 이젠 B, D 도시가 어느 지점인지 알아야 하는데, B는 D보다 연 강수량이 많으므로 홍천군 지점이고, D는 [[문경시]] 지점이다.[* 정확한 지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IC]] 부근.] 따라서 A는 [[부산광역시]], B는 [[홍천군]], C는 [[광주광역시]], D는 [[문경시]]이다. 다음 문제는 보기에서 옳은 설명만을 골라야 하는데. 정답은 ㄱ을 제외한 ㄴ, ㄷ, ㄹ. 정답은 ⑤번인데, 특이하게도, '''34.3%'''가 오답인 ②번(ㄱ, ㄹ)을 골랐다(...)[* 여담으로 ②번 선택비율이 가장 높다(...)] ㄱ이 틀린 이유는 한강 중·상류에 위치한 B 지점이 A 지점보다 하계 강수 집중률이 높다. 실제로 홍천의 하계 강수 집중률은 약 61%, 부산의 하계 강수 집중률은 약 51%이다. * 8번 문항: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지역 내 총생산 및 산업별 부가 가치>(이하 "총생산") 그래프와 <수도권 내 전입·전출 인구 수>(이하 "인구 수") 그래프가 주어져 있다. 일단 수도권이면은 무조건적으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이다. 먼저 총생산 그래프에서 ㈎ 지역 같은 경우는 1차 산업 비중이 0.2%로 가장 낮고, 3차 산업 비중이 수도권 지역 중에서 가장 높으므로 [[서울특별시]]에 해당된다. 여담으로 3차 산업 비중이 높은 이유는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서비스업 비중이 많은 [[종로]]와 [[강남구|강남]] 지역을 생각하면 된다. 이는 인구수 그래프에서도 B가 서울이라는 것이 명백히 나오는데, B에서 높은 수의 전출 인구 수를 보아 역시 서울특별시. 여담으로 2016년에 서울 인구 전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탓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2994623|5월에 서울 인구 1000만 선이 붕괴되었다.]] ㈏ 지역 같은 경우는 2차 산업 비중이 수도권 지역에서 굉장히 높게 나타나는데, ㈏ 지역은 다름아닌 [[경기도]]이다. 그리고 인구 수 그래프에서 A가 경기도라는 증거가 나오는데 이유는 딱봐도 많은 숫자(341)가 B(서울특별시)지점이 A지점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아 A도 경기도. 그럼 나머지 C는 [[인천광역시]]. ㈐ 도 역시 인천광역시. 따라서 정답은 ③번인데, 하필이면 39.7%가 오답인 ①번을 골랐다(...) --뉴스를 보면 될 것을...--[* 수능완성 15강 3번 문제에는 위 인구 수 그래프가 나와있었다. 심지어 '''숫자마저 하나도 안 바뀐 채로.''' 뉴스를 보지 않았더라도 수능완성을 공부했다면 쉽게 맞출 수 있던 문제였다.] * 15번 문항: 일단 보기를 보면 [[춘천시|춘천]]·[[강릉시|강릉]]·[[원주시|원주]] 등등의 지역의 상세한 특성이 나와 있다. 이 특성들을 자세하게 모르면 틀릴 확률이 높았다. 다만 선지를 보면 [[제조업]], 음식숙박, 공공행정으로 3분류가 되어있는데 강원도 전체의 지역적 특성을 생각하여 그래프에 나타난 수치의 총량을 보고 유추해내는 방법도 있긴 했다. "[[강원도]]는 관광으로 먹고사는 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다." 라는 수준의 상식만 있으면 가장 절대량이 큰 관광을 찍을 수 있다. 또 상식적인 수준에서 '강원도에 공장이 많을까 공무원이 많을까?' 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공무원이 많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런식의 접근도 가능하다. 정석적으로 푸는 방법은 강원도청이 위치한 춘천이 공공 및 기타 행정의 비중이 높고,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과 가까운 원주와 춘천의 비중이 높은 제조업 ([[강원원주혁신도시|원주가 의료산업을 육성중이므로 더 높게 나타난다]]), 각각 [[경포도립공원|경포대]], [[치악산]], [[소양강댐|소양호]]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있으므로 비중이 비슷한 것이 관광 및 숙박업이 된다. 또한 그래프 막대 길이 차이를 비교해도 답이 나온다.㈏와 ㈐의 경우 생산자 [[서비스업]]과 소비자 서비스업 측면에서, 지역 격차가 제일 큰 것은 전자이다. 이를 바탕으로 막대 길이 차가 제일 큰 것이 생산자 서비스업 즉 공공 및 기타 행정인 ㈏이다. --강원도민에겐 어드벤티지-- 참고로, 이 문제는 수능특강 연계다.[* 수능특강 15강 실전문제 6번. 다만 그래프 모양이 조금 다르고 모의평가에는 '''공공 및 기타 행정''' 그래프가 추가되었다. 또한 관광객 수는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바뀌어 나왔다.] 만점을 받았을시 표준점수는 '''71점''', 1등급 원점수는 '''45점'''. (표준점수 '''67점''') ----- *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9월 모의보단 조금 무난했다. 기후그래프 문제는 특히 9월 모의에 생소한 지역이 나온 것에 비해 꽤 자주 나오는 지역([[인천광역시|인천]], [[홍천군|홍천]], [[강릉시|강릉]], [[울릉군|울릉도]])으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그래프를 해석하기에 수월했으리라 본다. 조금 어려운 문제였다면 16번의 지역별 자원 공급 문제 정도.[* 문제만 봐서는 권역별 생산량을 말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용량에 더 가까웠다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었다. 네 권역 중 (가), (라) 두 곳에밖에 없는 B가 원자력이고, 여기서 (가)와 (라) 중에 영남, 호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에너지 공급량이 더 많은 (가)가 영남이 된다. 그럼 (라)는 호남. A는 모든 지역에서 고루 사용하므로 석유. C와 D 중 제철소가 있는 호남에서 더 많이 쓰는 C가 강철의 주재료 중 하나인 석탄이 된다. 마지막 남은 D는 천연가스. C, D를 바탕으로 (나), (다)를 추론하면, 충남은 화력 발전소가 많아 석탄 소비가 많고 수도권은 도시가스 및 천연가스버스가 많이 보급되어있어 천연가스 소비가 많으니 (나)가 충청, (다)가 수도권. 이를 바탕으로 선지를 판별하면 끝.] 그 외 표 문제들은 표만 잘 보면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하게 출제됐다. 다만 지역지리 관련 문제인 15번이 예상 외의 불이 되었는데, [[전주시]]에 대해 매우 지엽적인 사항이 나와서[* 해당 문제에서 사실상 답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 지문이 '전주시(B)와 [[안동시]](C)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였는데, [[전주 한옥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전통 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2곳이다.] 수험생들에게 낚시를 선사했다. 찍어서 맞힐 확률보다도 낮은 '''정답률 18.4%'''(오답률 81.6%)를 기록했으며 이번 한국지리를 넘어 '''최근 5년간 모든 평가원 출제 시험의 한국지리 문항 중 오답률 1위'''를 기록했다.[* 2013~2017학년도 6평, 9평, 수능 총 15번의 시험에서 한국지리 문제가 총 300문항인데,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오답률이다.] 오답률 2위였던 16번도 오답률 49.7%로 응시자의 절반은 맞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저 문제가 얼마나 어렵게 다가왔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변태같은 지엽 문제를 내지 말라는 보장이 절대로 없으니 한국지리 응시 예정자는 이것도 외워야 하나 싶은 지엽적인 부분도 꼼꼼히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결국 한국지리 1등급 컷은 48로 확정. 만점자 비율은 3.14%(2589명). 총 응시자 82532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